김지원·이정은, '닥터X' 출연…2026년 방송


손현주·김우석과 호흡
메디컬 누아르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왼쪽부터)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원과 이정은이 메디컬 누아르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는 18일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가 오는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닥터X'는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지원은 의사 용역 소개소의 탑티어이자 구서대학교 병원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 계수정 역을 맡는다. 그는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인물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다.

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연기한다. 장희숙은 호들갑스럽고 말도 많은 속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외적 이미지 또한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손현주는 붕괴 위기에 놓인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병원장 부승권으로 분한다.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인턴 박태경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방 대도시 큰 병원 집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인물이다.

'닥터X'는 오는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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