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을 종합 점검하는 평가이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와 협업 체계를 확인하는 범정부 훈련이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국가기간시설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보호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3가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배터리 화재 등 신종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훈련 강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정비가 이번 평가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재난 대응 체계를 꾸준히 정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철도 분야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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