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에 허위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고 추징금 명령이 부당하다며 14일 인천지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A씨는 11일 인천지방법원 제1-3형사부(가)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2억100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등 7명에 대한 허위 영상을 유튜브에 23회 게시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의 계좌를 분석해 그가 거짓 영상 유포로 2년에 걸쳐 액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반면 A씨는 관심 사항인 공익을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