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정경호→소주연, 험난한 팀플레이…포스터 공개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배우 강형석 윤나무 소주연 서혜원 정경호(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가 출연하는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좌충우돌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형성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13일 하루아침에 판사복을 벗고 '프로보노' 팀의 리더가 된 강다윗(정경호 분)과 그를 맞이한 팀원 박기쁨(소주연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판사 시절의 영광을 뒤로하고 공익 변호사의 일상으로 들어선 강다윗의 변화가 담겼다. 바닥에 흩어진 서류 더미 사이로 널브러진 강다윗은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공허한 눈빛을 보인다. 체념한 듯하면서도 불만이 서린 강다윗의 얼굴에서는 판사로서의 명예를 잃고 낯선 현실에 던져진 그의 복잡한 속내가 느껴진다.

이어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팀원들의 다채로운 면면이 드러난다. 밝은 미소로 사무실 분위기를 환히 밝히는 박기쁨과 차가운 분위기 속 여유가 엿보이는 유난희 그리고 푸근한 인상의 장영실과 반듯한 차림새로 단정하게 선 황준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이들의 조합은 팀의 독특한 분위기를 직감하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진 '개판난 커리어에 개판인 팀까지...오합지졸 꼴통들의 프로보노'라는 문구는 엉망진창인 팀 사무실 광경과 절묘하게 맞물려 다섯 인물이 보여줄 다사다난한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이처럼 '프로보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강다윗을 중심으로 팀원들의 좌충우돌 일상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궁금증을 모은다. 성격도 방식도 제각각이지만 결국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다섯 인물의 예측불허 여정에 관심이 커진다.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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