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돌보미 20명 추가 채용…18일까지 접수

전북 전주시청사 및 별관(왼쪽). /전주시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아이돌보미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아이돌보미는 맞벌이와 부모의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파견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에 한해 하루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에서는 월평균 700여 가구가 이용 중이다.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120시간의 이론·실기 교육과 16시간의 현장실습 등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 등을 거쳐야 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전주시 가족센터'에 방문해 서류접수하면 된다.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은 전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활동 시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교육비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아동 보육·교육, 의료인 등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이들은 사전 양성 교육을 받지 않고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가족센터 아이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아이돌보미 수요가 많은 등하교 시간대 등 이용 대기 가구가 감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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