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주토피아 2'의 스페셜 카메오 더빙 캐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1일 "나영석 PD와 방송인 문상훈 이은지, 댄서 가비와 오마이걸 미미가 영화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폴 역을, 문상훈은 바다코끼리 러스 역을, 이은지는 쿼카 상담사 퍼즈비 박사 역을, 가비는 리틀 주디스 역을, 미미는 해독제 펜 역을 맡는다. 이들은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카메오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빙 캐스트 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문상훈은 "작은 역할이지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저희의 목소리로 직접 표현해 볼 수 있어서 특별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가비는 "저희가 맡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극장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주토피아'(2016)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주토피아'와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함께 참여했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고,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를 연기하며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받은 팝스타 에드 시런은 가젤 역의 샤키라가 부른 신곡 'Zoo'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토피아 2'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