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직은 포근한 '입동'…일교차 15도 안팎


아침 최저 4~14도, 낮 최고 17~22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자 7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예보돼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의 담장 처마 위에 낙엽이 쌓여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자 7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예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권과 경상권,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철원 4도 △원주 4도 △강릉 9도 △충주 5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울산 10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철원 18도 △원주 18도 △강릉 18도 △충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인 8일까지 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짙은 안개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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