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가은과 윤선우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가은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가장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부터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분들의 표정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김가은은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축복해 주러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윤선우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그날의 순간들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서로 아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03년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윤선우는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가은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슈룹' '킹더랜드'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2015년 종영한 KBS2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은 김가은과 윤선우는 10년 간의 열애 끝내고 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