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10개 업체를 선정해 표지판과 지정증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관리 모범사업자 지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성남시가 처음이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차량을 맡길 수 있는 정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모범사업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조사단을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 사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분당현대서비스 △성남현대자동차서비스 △김동필기능장모터스 △한국지엠성남바로서비스 △스마트카공업사 △바로카센타 △건창카공업사 △피카소 △지엠대우분당바로정비 △주성카센타 등 종합자동차정비업 1곳,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1곳, 자동차전문정비업 8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 업체들에 △3년간 정기 지도·점검 면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모범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자동차관리사업 분야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동차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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