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진서연, 난장판이 된 생일 파티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각각 조나정 역, 구주영 역, 이일리 역을 연기한다. /TV조선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혼란이 가득한 생일 파티에서 현실을 마주한다.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 제작진은 31일 조나정(김희선 분)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가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드라마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의 성장통을 그린다.

김희선은 과거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력 단절 여성이 된 조나정 역을, 한혜진은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는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을,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나정은 사람들로 붐비는 식당에서 아이 둘을 이끌고 자신의 생일 파티를 위해 모인 구주영과 이일리를 찾는다. 겨우 자리에 앉는 조나정은 친구들의 선물에 환한 웃음을 짓지만 이내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 아이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조나정의 생일 파티가 무사히 치러질지, 세 인물에 닥친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 가운데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 역을 연기하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의 열연에 이목이 모인다. 김희선은 아이를 챙기면서도 동시에 친구들 앞에서는 밝은 기운을 터트리는 피로가 가득한 주부 조나정의 면면을 생생하게 그리며 현실감을 부여한다.

한혜진은 당혹스러워하는 조나정에 연민의 눈빛을 보내는 구주영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진서연은 호쾌한 웃음과 거침없는 직설을 내뱉는 이일리를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전한다.

제작진은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얼하게 살아있는 디테일 연기로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있다. 세 인물의 인생이 담긴 현실 축소판의 생일 파티 장면이 1회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