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문체위원장, 문체부에 '음악 발전 위한 재원 마련' 제안 [TF사진관]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앞서 23일 문체위 국감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공익신탁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방만한 운영과 내부 비위로 얼룩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음저협에서 지난 7년간 무려 1027억이라는 수입이 있다. 원래 수입이 있으면 협회 회원들에게 나눠주야 하는데, 노력을 거의 안 하신 것 같다"라며 "저작권료를 문체부에서 잘 관리해서 음악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 장관은 "권리자들이 제 몫을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빨리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절차에 동의한다"며 "공익적인 회원을 위한 용도로 쓰는 거지, 자의적으로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동을 걸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