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의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서동연꽃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 프로젝트 1차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여군은 28일 "전국 123개 지자체에서 추천된 약 800여 개 자원 가운데 부여의 두 축제가 1차 심사를 통과하는 등 충남도 내에서는 12개 자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생활 자원을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 문화 프로젝트다. 최종 100선은 온라인 국민투표(10월 31일까지)와 전문가 대면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투표는 '로컬100 투표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여군은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한 표 한 표가 부여의 문화 자산을 전국에 알리는 힘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로 백제문화제와 서동연꽃축제가 최종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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