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서 '2025 대전정원박람회' 열어

대전 서구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에서 2025 대전정원박람회를 열었다. 사진은 개막식 진행 모습.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5 대전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 대전 서구, 대전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정원도시, 서구에서 꽃피우다'라는 문구 아래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 문화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정원도시의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본 행사장인 한밭수목원에는 △작가 정원 3개소 △기업 정원 10개소 △시민 정원 5개소 △학생 정원 5개소를 포함 총 23개소의 정원 전시가 마련됐다. 다양한 주제를 담은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9월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의 정원도시 조성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연말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에 착수해 정원문화의 확산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대전을 누구나 살고 싶고 걷고 싶은 정원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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