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


항공보안등급 상향·전용 안내데스크 설치·경주행 시외버스 노선 증편 등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국가적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항공보안 및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정상회의 기간(10월 31일~11월 1일)에 맞춰 보안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00시부터 11월 1일 24시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

또한 해당기간 중 관계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출국장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보안검색인력을 추가투입 하는 등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여객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항운영 측면에서도 △APEC 전용 안내 데스크 설치 △각 국 귀빈의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추가 확보 △경주 행 시외버스 노선 증편 △수하물 배송 서비스(유료) 도입 등 행사기간 여객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행사 기간 중 보안등급 상향으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주시고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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