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1만 969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5만 237명이다.
지난달 24일 스크린에 걸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보스'와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영화 흥행 8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37일째)와 'F1 더 무비'(35일째)보다 빠른 속도로 250만 고지를 밟은 만큼 앞으로 또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했다.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는 13만 71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6107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보스'(감독 라희찬)는 5만 8838명으로 3위를, '코렐라인'(감독 헨리 셀릭)은 5만 8135명으로 4위를,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4만760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