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미니 2집을 발매하며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채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4일 오후 차은우의 공식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에 그의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는 커밍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차은우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미니 2집 'ELSE(엘스)'를 발매한다.
차은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제스처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얼굴을 감싸 쥐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던 그는 가죽 재킷, 상처 분장과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차은우가 'ELSE'로는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미니 2집 'ELSE'는 차은우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1집 'ENTITY(엔티티)'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지난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 차은우는 그 전에 미리 녹음을 마친 이 앨범으로 '군백기'에도 멈춤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친다.
차은우는 음악과 공연을 오가는 열일 행보로 존재감을 펼쳐왔다. 입대 직전 서울과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THE ROYAL(더 로열)'를 개최하고 국내외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와 이를 확장된 포맷으로 재구성한 '차은우 : 메모리즈 인 시네마'가 상영됐다.
배우로서도 차은우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부단히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서 이운정 역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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