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위원회' 공식 출범


교육청·학계·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거버넌스 기반 마련…내년도 개관 준비 본격화

24일 대전시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위원회 위촉식에서 박희조 구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촉식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위원회'는 '대전시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립된 심의·자문기구로, 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대표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5년도 민간위탁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심의 △운영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 △예산 집행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체험형 영어교육, 지역 학교와의 연계 강화, 교육복지 실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가 행정과 교육,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거버넌스로 자리 잡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2026년 본격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 중이며, 개관 이후에는 원어민 중심의 체험형 영어수업과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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