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민간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주최, 과기정통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내년부터 국가기념일로 격상돼 기업 연구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공식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기술개발인의 날 행사는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구자균 산기협 회장(LS일렉트릭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기술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소재 사출성형에 성공한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를 비롯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21명과 ㈜딜리 등 5개 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 산기협은 산업기술 혁신 문화 확산에 기여한 SK이노베이션 길효식 PM 등 15명에게 신설된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했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기술은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올해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법'을 통해 민간 연구개발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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