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2년 만에 패션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닥스의 컬러풀한 가을 컬렉션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닥스는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12년 만에 주요 고객층을 초청해 국내 패션쇼를 개최하고 올 가을 패션을 제안한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시즌 컬렉션 공개를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잇는 전환점으로 닥스가 지향하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의 비전을 집약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2021년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루크 구아다던(Luc Goidadin)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영국 본사 및 국내 디자인 팀과 협업해 글로벌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 프로세서를 구축해 '브리티시 클래식'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 같은 브랜드 전략에 응축된 결과물인 이번 25FW 컬렉션은 △노팅힐 △리젠트 파크 △새빌로우 △에나벨스 사교클럽 4가지 테마 아래, 런던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가을의 정취와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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