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52회 LA한인축제' 참가…1억 3000여만 원 규모 수출 성과


4개 업체 참여 모든 제품 완판 기록
지역 우수 농식품 현지에 널리 소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한 공주시 대표단.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을 현지에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공주시에서는 총 4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제품을 완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공주팜, 식약동원, 하늘빛, 효원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밤약과 △한과 △뱅어·청태포 양념구이 △유기농 두유 △야채스프 △알밤청국장 △청국장환 등 21개 품목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공주시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고맛나루'를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총 9만 2000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시는 이번 축제에 함께한 업체와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현지 유통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공주의 우수한 농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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