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팬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완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10VE UNIVERSE(러브 유니버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트와이스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 가사가 돋보이는 'TWICE SONG(트와이스 송)'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들은 'Talk that Talk(토크 댓 토크)', 'THIS IS FOR(디스 이스 포)', 'Strategy(스트래티지)', 'OOH-AHH하게(우아하게)', 'SIGNAL(시그널)', 'KNOCK KNOCK(낙 낙)' 등 대표곡 무대로 그룹의 음악 연대기를 펼쳐냈다.
트와이스는 무대 외에도 2015년 트와이스 결성 과정을 담았던 Mnet 프로그램 'SIXTEEN(식스틴)'을 재연하거나 10년 전 타임캡슐 오픈, 다양한 예능 코너 등을 준비해 원스(팬덤명)의 오랜 사랑에 화답했다.
트와이스는 "10년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추억 함께 만들어 보자"며 "우리가 추억할 것이 정말 많다는 걸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어디 가지 않고 10년 동안 지켜봐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핫 100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