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1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집회에서 "국방부가 2017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뒤 지자체 간 의견 차이 등을 이유로 수년 동안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범정부 TF를 꾸려 관계 부처의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철상 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이전 사업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범정부 TF를 신속히 꾸려 사업을 효율성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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