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기후환경, AI, 지식과 미래를 잇는 도서관'을 주제로 '2025 경기도서관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25일 경기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도서관 전문가, 학계 인사, 활동가, 도민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막 리더스 포럼에서는 기후운동가이자 배우인 박진희 씨,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 백은별 작가 등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도서관의 방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또한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와 테 파에야 파링아타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차기 회장이 '기후환경, AI, 지식과 미래를 잇는 도서관'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 도서관 실천: 공간, 운영, 기술'과 '미래사회의 기술변화와 도서관의 대응' 등 두 가지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려면 오는 19일까지 공식 누리집으로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서관 관계자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비전과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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