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마트는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전 점에서 'PB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롯데마트 맥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스타 셰프 정호영, 정지선과 협업해 제작한 '스타셰프 에디션' 신상품 1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상품은 '목화솜 탕수육'을 포함한 냉동 상품 3종, 카키아게 우동을 포함한 냉장면 3종, 스지 오뎅 나베를 포함한 냉장 밀키트 4종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고기듬뿍 육개장', '고기듬뿍 미역국', '황태듬뿍 해장국' 등 레토르트 파우치 3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존 요리하다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고기와 황태 함량을 기존 상품 대비 2배 증량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10주년을 기념해 김치, 라면, 축산 등 주요 인기 PB 먹거리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요리하다' 론칭 이후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100여개에 불과했던 요리하다 품목 수는 2025년 10월 기준 500여개까지 확대됐고 현재는 세계 각국의 대표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상품군을 다변화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크게 넓혔다. 이에 2025년 요리하다 매출 규모는 2016년보다 10배 가량 커졌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요리하다’가 국내 간편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