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결혼 9년 만에 이혼…"귀책 사유 없이 원만한 합의"


2016년 결혼 후 9년만
"아이 양육은 함께"

배우 정성일이 9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성일은 비연예인 여성과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2002년 영화 'H'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정성일은 드라마 '비밀의 숲2' '산후조리원' '더 글로리', 영화 '전,란'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