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조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다자외교 행사"라며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보여주고 지지를 확보할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미국 측은 굳건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