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김아현 씨의 석방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스라엘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의 석방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외교적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며 "민주당은 해외 각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와 긴급 구조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국가가 끝까지 국민 곁에 함께한다는 믿음을 드리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국적 활동가인 김 씨는 지난 8일 새벽에 탑승했던 국제구호 선단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되며 이스라엘 당국에 구금된 바 있다. 김 씨는 자진 추방돼 귀국길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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