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모르겠지만 그곳 갈 것"…APEC 방한 시사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열어둬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값 인하 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시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그곳에는 갈 것이라고 답했다. /워싱턴=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값 인하 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그곳에는 갈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30일부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비난하며 "2주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선 만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plusi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