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브라질전에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137번째 A매치를 기록, 한국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홍명보 감독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8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달고 '최장수 캡틴'까지 됐다.
또 손흥민은 A매치 개인 최다 득점에서도 53골을 기록, 1위인 차 전 감독(58골)을 5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듀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막아내지 못하며 0-5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