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5 전국 일자리 대상' 2관왕…충남 유일의 쾌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아산시 관계자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곳은 아산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9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산시는 민선7기부터 이어온 정책 연속성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바탕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상용근로자는 6200명 증가한 13만 9300명, 취업자 수는 8900명 늘어난 19만 850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6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교육, '도고 청년마을' 조성, 고립 청년 지원 등 혁신적 사업으로 고용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정 속에서도 미래지향적 전략으로 일자리 대상 2관왕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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