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9일 군산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제3차 군산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구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상인연합회,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 군산 상공회의소, 전북은행 군산지점, 국민은행 군산종합금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군산시청, 군산세무서 등 11개 기관 실무위원이 참석했다.
김동구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으는 이런 자리가 참 의미 있다"며 "각 기관이 가진 강점을 잘 연결해서 군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무위원회는 군산시 관내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사업을 융합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금융지원, 산학협력 등 각 분야의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는 민간기업, 관(官), 공공기관, 대학(學)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정기적인 실무위원회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공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기관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산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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