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김남길이 지난해 진행한 토크쇼 수익금으로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우주최강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길이 이끄는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는 30일 "시그니처 기부쇼 '2024 SMG SHOW-우주최강쇼' 수익금을 활용해 위기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든든한 하루'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든든한 하루'는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에게 식사, 상담, 여행, 교육 등을 지원해 따뜻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키워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 기금은 지난해 12월 7일과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시그니처 기부쇼 '2024 SMG SHOW-우주최강쇼'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남길을 필두로 배우 김원해 유해진 차승원 박성웅 백지원 정만식 박지환 김성균 진구 김대명 이상윤 양현민 고규필 주지훈 이시언 황제성 이상엽 이하늬 서현우 안창환 전성우 성준 나선욱 노정의 등 배우 26명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랐으며 양일간 8천여 명의 관객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김남길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지난해 '우주최강쇼'에 함께해 준 배우들과 관객들 덕분에 마련된 기금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연말 열리는 '우주최강쇼'는 올해도 이어진다. '2025 SMG SHOW-우주최강쇼'는 11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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