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특별지원팀' 공모사업
전국 시도 16개 팀 중 유일하게 충남도 2개 팀 선정 쾌거

충청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한 '2025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특별지원팀' 공모사업에 충남도 골볼 실업팀과 홍성군 휠체어펜싱 실업팀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골볼 실업팀과 홍성 휠체어펜싱 실업팀이 각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충남장애인체육회는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시도 16개 팀 중 유일하게 충남도 2개 팀만 선정된 이유는 장애인체육회 골볼 실업팀이 골볼 전용훈련장, 선수단 숙소 매입, 차량 구입 등을 통해 중증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에게 지속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홍성군 휠체어펜싱 실업팀은 장애인올림픽,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성과를 거둬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했으며, 장애인 펜싱종목 홍보 및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한 점 또한 심사위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상두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년 연속 특별지원팀 공모사업 선정은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실업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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