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을 찾은 한 시민이 금융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 26일 밤 발생한 화재는 27일 저녁에 완진됐고 주말 사이 정부가 온라인 업무시스템 순차 복구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복구율은 7%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9시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이날 9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멈췄던 우편 서비스 일부 업무를 창구 업무를 통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정부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47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산망 장애 해소까지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와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과 민원 전담지원반을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