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톱스타와 기자로 얽힌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26일 배우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팩트 폭격을 그린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 역을 맡는다. 임현준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를 통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으로 분한다. 최연소 기자상까지 수상한 정치부 에이스였지만 하루아침에 연예부에 자리하게 된다.
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 역을,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 역을 연기한다.
단체 포스터에는 임현준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유쾌한 시너지가 담겼다. 강필구를 통해 형사 전문 국민 배우라는 타이틀을 손에 쥔 임현준. 하지만 어쩐 일인지 자신의 대표작 앞에서 선글라스까지 동원해 정체를 숨기고 있다.
그런 임현준의 뒤를 쫓는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존재감도 흥미진진하다. 흥미로운 특종감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이는 위정신과 날카로운 촉이 발동한 윤화영, 이 모든 상황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이재형의 눈빛이 흥미를 유발한다. 톱스타 임현준과 스포츠은성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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