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남원서 미래농업 전북포럼 성황리 개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발전 전략 공유
R&D·기업지원·지역자원 연계 등 3대 추진 방향 논의

지난 24일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열었고 케어푸드 산업화 추진 전략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박지은 마크로젠 이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개인 맞춤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세계적 시장 동향과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 배민정 한국식품진흥원 기술혁신처장은 국내외 케어푸드 산업 활성화 사례와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정도건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의 산업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선도기업 3개사 육성 및 연관 기업 40개사 확충 등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케어푸드 산업화 추진 전략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내 기업들이 케어푸드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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