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농생명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인기'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농생명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원광보건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더팩트ㅣ익산=이정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창 상하농원과 함께 추진한 '농생명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참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센터는 최근 3박 4일간 원광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과, 보건행정과 학생들이 고교 전공과 연계 추진된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사육시설 환경·청결 관리 △체험프로그램 평가 △문서 실무 △마켓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체험하고, 농생명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 사육시설 환경 관리 활동의 경우 고교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산업 현장 경험이라는 점에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고창 상하농원 체험목장팀 인턴십 기회를 우선 제공받고, 우수 학생에게는 최종 채용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미취업 학생들에게는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도 도울 방침이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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