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6주째 연속 하락세…휘발유 1659.5원 '안정세'


서울 1720.2원, 대구 1627.9원
국제유가 상승세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9.5원으로 전주 대비 하락세다./더팩트 DB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은 내주에도 뚜렷한 변동 없이 안정적인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659.5원으로 전주 대비 0.2원 하락했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28주째 1600원대를 유지 중이다.

휘발유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선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720.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27.9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69.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2.7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증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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