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정부, 청년에게 빚만 남기는 정권"


20일 청년의날
오세훈 "서울시, 채무 5962억 원 줄였다"

오세훈 시장이 20일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오 서울시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안보포럼에서 대드론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청년의날을 맞아 이재명 정부를 향해 "청년에게 빚만 남기고 기회는 모두 빼앗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온 나라가 채무로 허덕이는데도, 정부는 전 국민 현금 살포에 혈안이 돼 지방정부 손목까지 비틀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막무가내 돈 풀기로 적자성 채무는 폭증하고, 내년 국가채무가 1400조 원을 넘어선다. 나랏빚 이자만 34조 원이 넘는다"라며 "DSR 3단계로 제도권 금융에서 밀어내고, 노란봉투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막는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반면 서울시는 지난 4년 동안 채무 5962억 원을 줄였다"라며 "건전 재정으로 주택, 일자리, 교육에 투자해 다음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물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청년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겠다"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성장특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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