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용인=김원태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2025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로봇과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로봇 세상 탐험대 △미래도시 용인 △과학 꿈나무 △과학놀이터 등 4개 체험존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오전 11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도전! AI 골든벨'이 열린다. 행사 방문객들은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AI·로봇 세상 탐험대' 부스에서는 AR·VR·X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XR 스포츠 콘텐츠, 탑승형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 코딩 실습, AI 노래 만들기, 영어 대화 학습 등 교육·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웹툰 '중증외상센터'를 활용한 의료 교육 체험도 예정돼있다.

'미래도시 용인' 부스에는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달수 캐릭터 포토존'과 '반도체 공정 체험존'을 비롯해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관내 기업·기관이 참여해 3D 프린터, 로봇, 만들기, AI 음악 연주, AI 물리 실험, 샌드아트, 드론 조종 체험 등 13개 부스가 운영된다.

'과학 꿈나무' 부스는 청소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다. 지역 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캔위성 모듈 전시, 인공위성 키트 만들기, 레고 코딩 로봇 조종, 햄스터봇 그림 그리기, AI 기반 인바디 측정 기술 체험 등 11개 부스가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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