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집현면 신당리 일원에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226억 원을 들여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차고지에는 대형버스 주차공간 100면을 비롯해 관리동과 정비고, 식당, 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차량 배차가 가능해져 첫차 출발 시간을 앞당길 수 있어 집현·대곡·미천·금산면·초장동 등 동북부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운영 측면에서도 기존의 공차 운행의 비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영차고지 내 친환경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북부권 공영차고지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 진주형 MaaS, 하모콜버스, 경남패스와 함께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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