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항공방위물류박람회·드론봇 전투경연대회 동시 개최


94개 기업·기관 참여해 204개 부스운영, 청년 인재 채용 설명회
해외 무관 초청 방위산업 파트너십, 국제 교류 협력

지난해 5월 열린 항공방위물류박람회 전경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26일까지 사흘간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대에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24일 오전 11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학계·군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04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최신 방위산업 기술 전시,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산업·학계 포럼과 세미나 등이 마련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청년·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인재채용 상담 및 설명회가 마련돼 기업과 기관 간 협력과 청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5월 구미코에서 열린 항공방위물류박람회장에서 경북항공고 학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구미시

이와 함께 오는 23~24일에는 해외 무관 30여 명을 초청한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화시스템 산업시찰, 새마을테마공원·성리학역사관 탐방, 방산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넓힌다.

올해 처음 마련된 '청년·대학(원)생 인재채용 상담 및 설명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항공·방산 기업이 참여해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박람회 기간 중 헬기 조종 VR,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뮬레이터 등 군·항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경상북도·구미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인력 양성, 수출 진흥, 국제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t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