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하반기 금암·엄사 족욕장 운영 시작


12월 19일까지...시민들에게 건강·힐링 공간 제공

엄사 족욕장 황토볼 체험장 전경./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12월 17일까지 금암 족욕장과 엄사 족욕장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두 족욕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유로운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암 족욕장은 금암동 156-4(금암광장)에 위치하며, 지난 6월까지 운영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운영을 중지했다.

엄사 족욕장은 올해 6월 새로 준공된 시설로 엄사면 엄사리 279(엄사중앙어린이공원)에 자리 잡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족욕장은 족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꾸준히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특히 엄사 족욕장 주변에는 황토볼 걷기 체험장이 추가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에는 휴무다.

시는 족욕장 물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매일 수질을 교체해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우천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비가림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계룡시 관계자는 "족욕장은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덜고 건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내년에는 대실지구 족욕장 설치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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