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류승룡이 대기업 부장으로 치열한 24시간을 보낸다.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극 중 김낙수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류승룡 분)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류승룡은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영업사원)이자 대기업 영업 1팀 부장 김낙수로 분한다. 서울에 자가를 두고 단란한 가정까지 이룬 겉보기엔 완벽한 삶을 사는 인물이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업 부장으로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김낙수의 모습이 담겼다. 사무실로 출근한 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후배들에게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김낙수의 여유로운 미소에서 대기업 부장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상사 앞에 서면 사뭇 달라진다. 부장이라는 직책이 무색해진 김낙수가 다시 움츠린 어깨를 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부장 이야기'는 2025년 하반기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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