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싱어게인4'에서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JT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 제작진은 16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첫 방송된 시즌1 이후 가수 이승윤 이무진 김기태 홍이삭 소수빈 등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와 재야의 실력자들을 발굴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4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한 만큼 어떤 새로운 가수들이 무명에서 유명으로 도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심사위원단의 조합도 화려하다.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합류했고 '싱어게인'의 역사를 함께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도 다시 뭉쳤다. 여기에 태연이 새롭게 가세해 역대 최강의 '싱어벤져스(싱어게인+어벤져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티저 포스터는 무명 가수들의 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다시 켜진 스포트라이트 아래 선 참가자의 모습과 합격 버튼 '어게인'을 형상화한 구조물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다시 나를 부르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싱어게인4'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뜻깊은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사연을 가진 무명 가수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며 "새로운 변화가 있는 시즌인 만큼 이번 시즌4는 어떻게 업그레이드됐는지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어게인4'는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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