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강은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는 15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2세 임신 소식을 알리며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저희 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됐다.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라고 밝혔다.
그는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을 했다.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라며 "아이의 태명은 산삼이다.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상에서 예비 엄마 아빠가 돼 가는 저희의 모습과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나누려고 한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지난 4월 서울예대 동문이자 얼짱 출신 변준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17년 동안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MBC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KBS2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