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석방' 한국인 태운 버스, 미 애틀랜타 공항 도착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미국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탑승한 버스가 도착하고 있다. /애틀랜타=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미국서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한국 노동자들을 태우고 구금 시설을 출발한 버스가 5시간여 만에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을 태운 버스가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2시17분쯤 버스 8대에 나눠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들이 탄 귀국 전세기는 이날 정오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12일 오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현지시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활주로를 이동하고 있다. /애틀랜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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