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용품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황경아 의원 "재난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골든타임 필수품 지원 가능"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 부의장)./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11일 제29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황경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용품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황경아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1조의2에 따라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등에 재난안전용품 비치를 권장하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제3조에서 재난안전용품 비치를 권장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및 시설에 관해 규정했고 제4조에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인증받은 제품을 우선하도록 규정했다.

황경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으로 안전취약계층인 환자,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재난 시 골든타임 내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된 '대전광역시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용품 지원조례안'은 오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10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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