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가 9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이다. 현장 중심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 이장단이 농업인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만큼 사업 설명 수요가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공주지사 사업 담당자들은 농지임대수탁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과원 규모화사업,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등 주요 농지은행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현장에서는 제도 변화가 잦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장단은 임대차 농지의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의 전환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박재근 지사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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