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이날 특검에 출석하며 "수사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확증편향의 오류"라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특검 수사를 통해서 누설되고 있는 많은 수사 관련 정보들이 많은 오해와 억측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소명하고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공천 대가로 이우환 작가의 '점으로부터 No.800298' 작품을 김 여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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